l 등반리더 : 이운배, 박성록, 김미숙, 양주종, 신재근
since 창립일 : 1981년 10월 19일 / 홈페이지 2001년 8월 9일 / E-MAIL : sansaram@korm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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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16일에 성삼재를 출발하면서 얼떨결에 시작한 백두대간이라는 기나 긴 여정을
마무리 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1년 6개월이라는 시간 속에서 참으로 많은 일들을 경험하면서 이제 막 초보 산꾼 딱지를
떼어내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졸업 산행을 앞두고도 평소의 대간 산행과 별 다를 것이 없으려니 생각했는데,
졸업기념 현수막을 준비하고, 배낭을 꾸리면서 가슴이 콩닥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다 진부령에 내려서면서 진한 눈물을 보이지는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마지막 출정을 위해 동대문으로 나갑니다.
1년 6개월 동안 같이 했던 분들을 뵙니다. 오늘따라 더 반갑고, 혹시 오늘이 마지막으로
뵙는 날은 아닌지 아쉽기만 합니다.
혼자만 빼놓고 34~35구간을 진행했다고 N회원님께 지청구를 들으며 버스에 올랐고,
가벼운 흥분과 기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스쳐 지나는 산하를 봅니다.

내설악광장휴게소에는 버스와 산님들로 북적입니다.
그 많던 별들이 보이지 않아 날씨 걱정을 하지만 비는 안올거라고 까닭 없이 확신이 듭니다.
쌀쌀한 날씨임에도 대간 길을 걷던 일들을 이야기하며 출발을 기다립니다.

버스는 출발하고(02:30), 미시령 초입까지는 20여분이 소요된다고 하니 산행을 준비합니다.
용대리를 지나고, 공단직원들의 집중단속을 피하고자, 미시령 정상이 아닌 초입에서 배낭을
메고 나섭니다. 도로 건너 계곡 쪽 들머리를 확인하고 가볍게 몸을 풀어 줍니다. (02:55)

미시령 정상에서 내려오는 차량을 보고, 혹 공단직원들이 아닐까 걱정을 했는데, 불길한
예감은 항상 맞아 떨어지는지 공단직원들이 산행을 제지합니다.
차량 한대가 버스 뒤를 막아서기 전에 재빨리 아래쪽 수풀 사이로 몸을 숨겼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항의라도 하듯 제일 늦게까지 승차하기 않고 있다가 결국 버스에 오릅니다.

미시령에서 산행을 제지 당한 것이 벌써 두 번째 입니다.
배낭을 내리지도 못한 채, 의자에 걸 터 앉으니 맥이 빠지고 졸음이 몰려 옵니다.
오늘 산행도 처음부터 꼬이기 시작합니다.
미시령을 내려오면서 본 속초 시가지의 야경은 예쁘고 멋졌지만 그 조차도 무덤덤하게
바라볼 뿐입니다.

버스가 어디로 향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눈을 감습니다.
갑자기 몰려드는 졸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긴 시간이 지나고, 버스가 정차한 곳은 금강산화암사 일주문 앞 입니다. (04:05)
화암사에서 계곡을 따라 올라 화암재에 올라 신선봉 너머 진부령에 이르는 코스.
결국 미시령에서 이번 구간 최고봉인 상봉을 포함해서 화암재까지는 또 땜방 구간으로 남겨
두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때까지는 이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도로를 따라 우왕좌왕하다가 결국 일주문 앞에 다시 서고, 철문을 넘어 계곡을 지납니다.
물을 건너고, 긴 계곡을 따라 한참을 올라갑니다.
계곡은 너덜바위로 이어져 있습니다.
어느 순간 이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능선에 올라 대간 길에 접속하기로 하고
인적 없는 길을 따라 갑니다.

날이 희미하게 밝아올 즈음에 능선에 도착합니다. (06:23)
희미하게 상봉과 신선봉, 그 사이로 화암재가 어림됩니다.
잘못 된 길로 너무 많이 왔습니다.
리더가 대간 길로 접속하는 길을 찾는 동안, 능선의 봉우리에 올라 봅니다.

짙게 드리워진 구름 사이로 울산바위가 희미하고, 그 너머로 멀리 화채봉, 대청, 중청이
보이고, 지난 구간 황철봉 너덜 길도 보입니다.
하지만 일출이 시작 될 시간이건만 동해 쪽은 온통 잿빛뿐입니다.

대간 길로 이어지는 길을 찾지 못하고 올라 온 길을 내려갑니다. (06:50)
그냥 대포항으로 빠져서 회나 한 접시 먹고 올라올까 생각도 해 봅니다.

조심 조심 너덜 길을 내려 와 화암재로 오르는 등로에 다시 섭니다.
가파른 오름 길입니다. 로프가 걸린 곳도 지나고, 우측으로 너덜지대를 우회하며 굵은
땀방울을 떨어뜨리며 오릅니다.
이제 가을 옷을 입기 시작하는 나무 사이로 상봉에서 흘러내린 암봉들이 보입니다.
저기 어딘가에 로프가 걸려 있을만한 장소를 어림해 봅니다.

넓은 공터가 있는 화암재에 도착합니다. (08:39)
4시간 10분만에 대간 길에 접속합니다.
먼저 도착하신 일행분과 뒤이어 도착하시는 님들과 대간 길 마지막 성찬을 펼치며,
푹 쉬어 갑니다.

상봉에서 흘러내린 암봉을 보고 이제 신선봉으로 갑니다. (09:15)
키 작은 나무가 빽빽한 좁은 길을 따라 10여분 진행하면 나오는 전망바위에서 구름에
덮인 상봉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사진에 담습니다.
숲 길을 지나, 등로를 가로막고 있는 나무를 지나 신선봉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09:33)

신선봉(1,204m)은 백두대간 종주 등산로에서 약간 동쪽으로 벗어나 있는 봉우리입니다.
하지만 신선봉 정상에 서면 동해와 설악산이 한눈에 들어온다고 하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삼거리에 배낭을 벗어 놓고 카메라와 스틱만 가지고 오릅니다.
빼곡하게 등로를 따라 이어지는 잡목을 헤치고 5분여 만에 신선봉을 만납니다. (09:38)

너덜 암봉으로 이루어진 신선봉에 올라 단체사진도 찍고, 여기저기 살펴봅니다만,
짙은 안개가 조금의 조망도 허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10여분의 시간이 지나고 신선봉 아래 헬기장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삼거리 못 미쳐 조금 전에 지난 온 길로 연결이 되는데, 왠지 처음 지나는 길처럼 낯설게
느껴집니다.
삼거리에서 배낭을 회수하고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이어진 길을 통해 대간령으로 갑니다.

신선봉부터 대간령까지는 줄곧 내리막 길이 이어집니다.
키 작은 잡목 숲 좁은 길을 내려오며 주위를 살피지만 특별한 볼 거리는 없습니다.
그저 편안한 길을 따르기만 하면 됩니다.

헬기장에 도착하여, 배낭을 내려 물 마시고, 과일 한쪽 먹으며 쉬어 갑니다, (10:45)
멀리 산들이 겹겹이 이어지지만, 신선봉 쪽은 짙은 구름에 가려져 있어 아쉽기만 합니다.
다시 배낭을 메고, 천천히 길을 따라 25분쯤이면 대간령에 이르게 됩니다.

대간령은 큰새이령이라고도 합니다. (11:10)
대간령은 주위에 돌들이 널려 있고, 내려서는 날머리에 출입금지 안내판이 서 있으며,
돌무지에 마산봉 방향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박혀 있는 공터입니다.
좌측으로 마장터와 소간령을 지나 용대리로 내려가는 길이 보입니다.
“새이”가 “사이”의 방언인지는 모르겠지만 한자로 사이間 자를 써서 대간령으로 표기를
하는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헬기장에서 쉬고 왔지만 사진을 찍으며 잠시 쉬어 갑니다.

내려올 만큼 내려왔으니 다시 오르막 길이 시작됩니다.
그 동안 지나간 수 많은 대간 종주자들이 남긴 흔적을 지납니다. (11:13)
대간 종주를 하면서 읽은 산행기 주인공들의 필명이 보입니다.
소백산 연화봉 오르는 계단과 능경봉 오르는 바위 위에 흔적을 남기셨던 분은
“산에 길을 / 길에 삶을 / 삶에 뜻을 / 뜻도 없어라”라는 흔적을 남기셨습니다.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고, 뵙지도 못했지만 반가운 마음이 앞섭니다.

간간이 보이는 구절초의 향기를 맡으며 그리 가파르지 않은 오름길을 지나 암봉에 오릅니다.
(11:35) 아직까지도 신선봉은 구름에 숨어 제 모습을 감추고 있습니다.
아마 낯을 많이 가리나 봅니다.
아래쪽 대간령만이 짐작됩니다.

대간령을 지나 첫 번째 암봉에서 우리처럼 미시령에서 산행을 제지 당하고 화암사에서
오르셨다는 다른 팀 몇 분을 만납니다.
그렇지만 이분들은 우리와는 달리 화암사 일주문을 지나, 능선을 타고는 상봉 아래에
있는 샘터로 올라왔다고 합니다.
그런 길이 있었냐고 물어보며, 잔뜩 부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니, 미시령에서 화암재까지
언제 다시 올 거냐고 물으시더군요.
“글쎄요?”

좌측으로 펑퍼짐하지만 만만해 보이지는 않는 병풍바위가 계속 눈길을 잡아 끌어 댑니다.
앞으로는 두 번째 암봉이 멋지게 펼쳐져 있고.
밥 먹고, 누워 쉬어가면 좋을 너럭바위를 지나니 너덜지대에 닿습니다. (11:49)
너덜구간이라지만 짧으니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너덜보다는 거센 바람을 이겨내며
의연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소나무가 더 멋집니다.
너덜바위로 만든 참호-처음에는 우측, 두 번째는 좌측에-를 지나면 너덜지대를 통과합니다.

봉우리를 지나 잠시 능선을 걷는가 싶더니 이내 내리막 길을 따라 숲으로 이어집니다.
별반 특징이 없는 숲 길이 이어지지만, N회원님은 과외 일로 바쁘십니다.
우리 일행들도 N회원님을 도와드리느라 걸음이 늦어집니다.
바삐 가야 될 이유도 없으니 천천히 참나무 숲을 이어갑니다.
병풍바위 오름 길을 앞두고, 잠시 쉬는 도중에도 과외 일은 계속됩니다. (12:21)

오름길이 끝나고, 잠시 쉬어가는 동안에 H고 동문팀이 –평소보다 빠르게-도착하시고,
다시 완만한 오름 길을 이어가는데 앞서 가시던 일행 분이 “뱀이다” 그러십니다. (12:33)
1m도 훨씬 넘어 보이는 통통한-방금 식사를 끝냈는지, 동면을 앞두고 많이 먹어두었는지-
녀석이 저를 지켜보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관심도 보이지 않고 천천히 나무를 타고 오릅니다.
첫 구간 고기리 삼거리로 내려서면서 뱀을 한 번 보고는 그 동안에는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
마지막 구간에서 다시 보게 됩니다.
길조일까요? 흉조일까요?

오름 길이 계속 이어지더니, 20여분 후에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표시기가 우측으로 잔뜩 붙어있습니다.
5m정도 직진해서 나가면 병풍바위입니다. (12:55)
진부령 쪽에서 보면 왜 병풍바위라고 했는지 알 수 있다던데 제대로 확인을 못했습니다.
마산 정상과 알프스리조트가 보이는 전망이 좋은 장소라던데 조망이 없습니다.
되돌아 나와 배낭에 넣어두었던 산악회 표시기를 대간 길에 처음으로 달아봅니다.

한바탕 내리막 길이 이어지고, 샛령이라는 이정표를 두 번 스친 연후에야 물굽이라는
이정표를 만나게 됩니다. (13:20) 마산은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가야 합니다.
그런데 물굽이라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지명을 적어 놓은 이정표에 마산을 가리키는 방향
표시를 잘못 보고서는 좌측으로 이어갑니다.
진행하는데 등로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 같아 이상한 느낌이 들어, 일행 분들을 잠시
기다리시게 하고 되돌아 갑니다.

물굽이 이정표로 돌아와 우측으로 오르니, 낯 익은 바위만이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13:27) 마산(1,051.9m)입니다.
마산의 돌탑이며, 鐘이 달려있던 파이프마저 뽑히고 그 자리에 웅덩이가 파여 있습니다.
삼각점(간성 24)을 확인하고, 고문님께 빽 하시라 전화 드리고 바위에 올라 알프스리조트며,
이제는 희미해진 대간 마루금을 짚어 봅니다.
곧이어 일행 분들이 도착하고, 배낭을 내리고 마지막으로 간식을 들며 쉬어 갑니다.

산행기를 읽다 보니 2004년 9월에 종주를 끝내신 분은 마산에서 鐘을 치며, 대간 종주를
終쳤다고 하는데, 2005년 1월 종주자부터는 鐘도 아닌 鐘이 걸렸던 파이프를 치며 대간을
끝냈다고 합니다. 2006년 6월까지도 멀쩡했던 돌탑과 파이프마저도 뽑혀 있어 鐘치면서
대간 종주를 終치는 것도 이제는 끝났나 봅니다.
마산 정상 우측에 쌓아 놓은 폐자재 더미 속 쇠파이프를 찾아 스틱으로 치며 대간 종료를
告합니다.
땡땡땡, 땡땡땡, 땡땡땡.

마산을 내려서면서 알프스스키장까지도 계속 내리막 길이 이어집니다.
스키장에서 세워 둔 백두대간 등산로 안내판에도 종주자들의 흔적이 가득합니다. (14:06)
여기서 10여분 후에 스키장 슬로프 위 절개지에 이르고, 슬로프 아래로 콘도건물과 리프트
기계가 내려다 보입니다.

등반대장님의 환영을 받으며, 슬프로에 내려서고, 그물망을 지나, 리프트를 따라 내려오다, 은빛으로 반작이는 억새 밭을 지납니다. 이어지는 낙엽송 숲을 지나고 드디어 콘도 뒤편에
내려섭니다.
날머리에 대간령~미시령이 출입금지 구역이라는 공단 측의 친절한(?) 안내판이 다소
위압적으로 서 있습니다. (14:29)
젠장.

콘도주차장에 우리 애마가 주차되어 있고, 먼저 오신 일행 분들이 맛난 회와 소주
한 잔으로 유혹하고 있지만 –좀 남겨주시지, 구경도 못했습니다-진부령은 여기서 1시간
정도 더 가야 합니다.
주차장을 지나 오른쪽 둔덕(?)을 넘어서면, 좌측으로 숲을 두고 임도가 이어집니다.
임도를 따르다, 물 웅덩이와 비닐 하우스 사이로 난 좁은 길을 따라 부대 훈련장으로
보이는 넓은 공터를 지납니다. (14:35)

병사들이 축구를 즐기고 있는 연병장 아래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쑥부쟁이의 진한 향기에
취해서 바쁜 걸음을 멈추고 카메라를 놀리다가 위병소를 지납니다.
대간 길은 부대 뒤편으로 이어지는 것이 맞는 것 같은데 길은 정문으로 이어집니다.
위병소를 지나 우측에 표시기가 풍년인 철조망을 따라 낙엽송 숲 길을 걷다가 시멘트
도로에 내려 섭니다. (14:45)
피망창고를 지나고, 피망 비닐하우스를 지나 시멘트 도로가 지루하게 이어집니다.

발바닥에서는 불이 나고, 따가운 햇살이 지친 몸을 더 힘들게 합니다.
임도 삼거리 외딴 집 앞 도로에서 잠시 쉬어가고, 외딴 집 뒤로 다시 임도를 따릅니다.
붉은색 벽돌 건물인 진부령 관광농원을 지나(15:10), 숲을 지나면, 포장도로 위 절개지에서
대간은 마지막 로프를 선사합니다. (15:23)
도로를 건너 숲이 나오고 다시 도로를 만납니다.

드디어 진부령 표지석이 보입니다. 곰탱이도 보이고. (15:27)
1년 6개월의 대장정이 끝났습니다. 비록 반쪽의 대간 길이지만 두 발로 걸어왔다는 것이
뿌듯하고, 기쁘기가 한이 없습니다.
가슴이 뛰고, 눈시울을 적실 줄 알았는데 아마도 닳을 만큼 닳아서 그런가 봅니다.

축하객도 축하의 꽃 한 송이도 없지만 우리만의 축하가 이어집니다.
서로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여기저기에서 증명사진도 찍고.
밥 먹고, 대취하고 싶은 마음에 주시는 대로 넙죽 넙죽 받아 마십니다.
새로 만든 표지석으로 이동하여 대간 길 무사히 열어주신 천지신명께 조촐한 山祭로 감사를
대신하며 긴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그 동안 고생하신 회원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또, 어느 산에서 뵙겠습니다.
백두대간 만세!!!



* 오늘 산행 정리
1. 일자: 2006.9.30~10.1
2. 참석인원: 3?명
3. 날씨: 맑음
4. 산행구간: 화암재~신선봉~대간령~마산~진부령
5. 소요시간: 6시간 47분 (접속거리 제외)
6. 산행 거리:  약12.6Km (접속거리 제외)
(셀파산장 실측자료를 기준으로 15.6Km이나 미시령~화암재 구간 약3.0Km는 차감)
7. 총 진행 거리: 651.98Km (지리산 구간 28.13Km 포함시 680.11km)
8. 기타:
- 백두대간 완주의 일등공신은 2주마다 대간 길에 나서는 저에게 아무런 투정
없이 보내 준 아이들입니다. 아들 녀석이 조금 더 크면 꼬셔서 같이 대간을
밟아봐야겠습니다.
- 그 동안 고생하신 대장님, 총무님, 리더님, 기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 부족한 글과 사진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관심 때문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혹여 실수한 점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용서하십시오.
- 많은 분들의 얼굴이 떠 오릅니다
- 일단 졸업은 했지만 미시령~화암재 구간 땜방을 가야 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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