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등반리더 : 이운배, 박성록, 김미숙, 양주종, 신재근
since 창립일 : 1981년 10월 19일 / 홈페이지 2001년 8월 9일 / E-MAIL : sansaram@korm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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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두대간 종주를 마친지 2달이 지나고 있어 대간 완성을 하려면 백두산에 올라야 한다기에  별러 온 백두산 트래킹을 형님과 함께 오늘에야 설레이는 마음으로 가까이 한다.

긴 시간 동안 나의 대간 종주를 마칠 수 있게 곁에서 도와 준 아내에게 많이 미안하기도 해 함께 백두산을 가자 하니 산에 자신이 없다며 혼자 다녀 오란다.

하긴 그동안 산에는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이니...  그때가 휴가 기간 이기도 하여 혼자 갈 수가 없을 것 같아 함께 가는 것으로 접수를 하고 약 2달 산행 연습을 하니 북한산 12km 정도의 산행에도 큰 무리 없이 하기에 오늘 아내도 함께 백두산을 향 한다.


#14:03  장춘 도착 후 송강하로...

장춘 공항에 도착, 그래도 국제공항이랍니다....?  한 시간 쯤 달려 허름한 식당에서 점심을 한다.  상해나 북경과는 확실한 격을 느끼며 한끼를 때우고 약 7시간을 끝도 없이 이어지는 옥수수 밭을 보며 지루한 여행을 한다.




#15:06 너무 지루하여 노점 과일상에서 길 쑈핑을 한다.  생각 보다 값이 .....영?  알고 보니 버스기사와 동업을 한다^^


#18:50 오늘의 숙소 송강하 도착.



#07:53 장백산/ 우리의 백두산 입구이다.



#08:51 기쁨으로 맞아 주는 백두산 넓은 초원의 야생화 군락.



#09:05 1236 계단 900m를 오르면 꿈에 그리던 천지가 있답니다.


#09:27 또 다른 계단 공사가 한창이고 푸른 하늘 아래가 천지 인 갑다.


#09:34 우와~~~~ 여가 천지입니다.



#09:32 벅찬 가슴으로 천지와 어울림 하는 거북이 형제.



#09:41 걱정이 앞섰던 마눌님, 이제 밝고 환한 얼굴이 백두산과 하나 되다.
            곧 잘 간다......?

#09:52 북파를 향 하는 형님.



#09:53 한 여름 잔설...?   만년설이라 부르고 싶다.


#10:02 이어지는 북파 트래킹.


#10:40 천지와 어우러진 요들 거북이 형제^^





#10:51 천지를 곁에 두고 천상을 걷고 있는 이 종희 여사님.


#10:52 걷고 걸을  수록 천지 속으로  빠저 빠진다.



#10:56 지나 온 길 돌아 보면 꿈이냐 생시인가.....?  이렇게 벅차게 느끼는 이 마음을 표현 할 수가 없어 가슴으로만 깊이 간직할 밖에.....................


#11:00 야생화와 어우른 천지와 북한의 백두산 남파 봉우리.


#11:03 청석봉 가파른 하산 길.


# 급강하 내리막. 여보 김 엄마 조심하소...!


#11:08 까마득한 청석봉 ....


#11:13  한허계곡을 향하여...


# 천상 야생화와 이어지는 백두산 봉우리들.


# 계속 되는 야생화와 어우른 광야.


# 끝 없이 펼쳐지고...


# 가끔 만년설 더미도 보이고.


# 가슴이 확 트이는 풍경.


#12:03  이제 오늘의 최고 봉 백운봉/장백산을 오른다. 예서 초보자들의 고난이 시작된다.  마눌님을 많이 걱정 했는데 그간의 산행 연습 때문인지 잘 버티고 있어 너무 고맙다. 두어 번 쉬며 무난하게 잘 올라 짝! 짝! 짝!



#12:14 계속 올라 능선을 타고 오른쪽 봉우리를 넘어서야 점심을 먹는 단다. 오늘의 난 코스 한허계곡에서 백운봉 오름, 누구나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 이지만 초보자들은 많이 어렵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한편 백운봉의 야생화 군들의 환영을 받으며 생각 보다 잘 가고 있는 마눌님이 대견하다.  



#12:29 드뎌 백운봉 능선에 도착.


#12:29 지나 온 위풍당당 청석봉과 까마득한 한허계곡.




12:48 능선 중간 너덜 오름에서...



#12:48 당겨 본 한허계곡.


13:37 백운봉 근처 평원에서 시장을 반찬으로 맛난 점심.


13:39 식사 동안 잠깐 뿌리는 비가 체온을 급 강하 한다. 서둘러 출발.


14:00 저 환상의 능선을 오르면 무었이 있을까.......?



14:07 작은 봉우리 지날 때마다 바로 천지가 지천으로 계속 이어 집니다.


#14:12  백두산을 6~7번 와서도 천지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처음와 이런 복을 누리고 있으니 깊이 감사함을 느낀다.  


14:21 백두산 천지에서 호사를 누리고 있읍니다^^


14:55 백두대간을 완성하게 도와 주시고 여기 백두산까지 함께 해 주신 내가 존경하는 성 길경 형님과.....


14:58  백두산 천지에 요들 거북이들의   망 중 한.


14:59 북파 언덕의 드넓은 광야.



15:15 누군지 천지와 참 잘 어울림니다.^^


15:25 모두가 꽃입니다.


15:30  이제 안녕~~ 천지........!



15:45 이제 또 다른 행복을 찻아서.....


15:50 행복1 : 막걸리가 5천냥입니다.  한참을 먹었음다^^


#15:55 올해 팔순 잔치를 하시고 백두산에 오르신 어르신... 백두산 막걸리 한잔 하시고 건강 건강 하십시오.  사위와 딸이 함께 왔는데 하산 할 때 두사람이 낙오를 해 할아버지가 구난을 하며 하산. 불행히도 어르신은 장백폭포를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15:58 행복2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낀다. 화산 활동의 흔적인가....?


16:18 세찬 물 소리가 들린다. 백옥같은 물 줄기도 시야에 들어 온다. 드뎌 장백폭포인 게다.


16:21 사진으로 가끔 보던 그 폭포를 바라 본다. 멀리 있어 조금은 아쉬워하고 있는데.....  가이드가 오늘 예상 보다 하산이 빠르니 폭포를 보고 오란다.


17:24 행복3 :그래서 장백폭포를 품에 안는다.



# 산문 내 호텔에서 식사 후 한잔 합니다^^



  장백폭포를 보고 오늘의 일정은 마무리 한다. 근처 산문 호텔에서 일박을 하고 천문봉에 올라 다시 한번 천지를 감상하고 백두산을 떠나게 된다.

아침 7시에 천문봉을 향하는 찝차에 오른다. 끝없이 이어지는 꾸불꾸불한 오르막을 죽음의 질주를 한다. 끼~ㄱ 끼~~~ㄱㄱ 정신이 없다. 창밖은 낭떨어지기 이고 간이 콩알 만 해 진다. 왜 이렇케 위험하게 올라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한 20여분 천신만고 끝에 천문봉 근처 주차장에 도착하고 살았다는 안도감에 가슴을 쓸어 본다. 고무 타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  자세히 보니 쌍용의 코란도다. 이스타나도 있다. 자동차 성능이 좋아서 그런가.....?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추워서 옷을 덛 입는다. 게다가 주위는 구름인지 앞이 안 보인다. 이것이 백두산의 날씨란다. 대부분 이러다 살짝 천지를 보여 주고 또 감추곤 한단다.  개인 출발한 사람들에게  들었는데 3시간 후에 잠깐 천지를 봤다고 합니다.


이렇게 거북이 팀의 긴 여정 백두대간은 백두산에 안기며 마무리 합니다. 함께 해주신 거북이들, 끈끈하고 깊은 정을 소중히 간직 하고  모두의 행운을 빕니다.
또한 신대장님 과의 인연 간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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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의 완성(백두산 천지와 환상의 서파~북파 트래킹) 5 김선구 2010.09.01 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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