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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벽등반
2005.04.03 16:55

프론트 포인팅(Front Po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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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 포인팅(Front Pointing) 우리나라의 Ice Climbing 은 대부분 겨울의 계곡 물이 얼어서 형성된 곳에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빙벽등반을 연습하기에는 너무 짧은 기간이 금방 지나가 버린다. 부단한 노력과 연습으로 잠깐 얼어있는 빙폭을 등반하는 대한민국 산악인의 극성스러움(?) 때문에 우리나라 빙벽등반 기술이 발전한다고 볼 수 있다. 집중적인 등반을 위한 여러 가지 기술을 소개한다.

빙벽등반 기술은 크게 나누어서 프랑스식 방법과 독일식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프랑스식 방법은 등반속도가 느리고 배우기가 힘든 단점이 있으나 힘이 적게 들어서 장거리 등반에 적합하다.

후론트 포인팅을 주로 하는 독일식 등반 방식은 등반 속도가 빠르고 직벽이나 오버행까지도 오를 수 있을 만큼 우수하지만 힘이 많이 들어서 장딴지 근육이 나 팔뚝 근육이 금새 피곤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므로 프랑스식과 독일식을 적당히 병용하면 훌륭한 등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독일식 등반방식만을 소개한다.

◈킥킹 요령
프론트 포인팅기술은 프랑스식 기술에 비교하면 배우기가 쉽다. 프론트 포인팅은 발을 자연스럽게 뒤로 들었다가 앞으로 걷어차면 된다. 이때 너무 세게 차면 얼음이 부서지게 되고,발의 각이 정확하지 않으면 발이 튕겨나가거나 얼음이 깨지거나 하기 때문에 알맞은 세기와 정확성을 필요로 한다.

프론트 포인팅을 할 때는 발이 얼음면과 수직으로 박혀야 이상적이다. 즉 발바닥이 수평으로 되어있어야 된다.만일 뒤꿈치가 높으면 앞니가 얼음 속에 얕게 박혀서 얼음이 깨어질 수 있고 뒤꿈치가 너무 낮으면 앞니가 얼음에서 빠져 나가게 된다.그러나 빙폭의 경사도,얼음의 상태등에 따라 뒤꿈치가 조금 높거나 낮아도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킥킹의 기본은 발이 수평이 되는 것이다.

일단 프론트 포인트가 자리를 잡으면 쓸데 없이 발을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두 발을 서로 나란히(11자) 하여 빙면에 수직이 되게 한다. 8자 걸음식의 스텝은 바깥쪽의 발톱이 미끄러질 우려가 있고, 몸의 중심으로 부터 수직으로 떨어지는 체중의 방향과 빗나간 곳에 포인트가 놓이게 되어 체중싣기가 어려워 진다.
두 발은 어깨넓이나 어깨넓이 보다 약간 넓은 간격을 유지하고, 높이도 수평을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수평을 유지하지 않으면 두 발에 체균을 균등하게 실어주기 곤란해 진다. 매우 불량한 얼음이나 계단과 같은 턱이 많이 있는 곳에서는 양 발의 높이를 수평으로 유지하는 것이 곤란하거나 필요성이 없게 되어 보행시 레스트 스텝과 같이 한 발은 무릎을 구부리고, 한 발은 편 상태로 프론트 포인팅을 하게 될 수도 있다.

 

 

 

프론트 포인팅(Front Pointing)

두 번째 발톱까지 얼음에 밖힘

발을 너무 들어올려 차지 않도록


◈프론트포인팅 할 때의 시선
프론트 포인팅을 할 때는 시선을 발에 두고서 킥킹하는 포인터를 잘 살펴 양호한 지점을 선택한다.그러기 위해서는 몸이 얼음에 붙어있는 상태로는 곤란하다. 킥킹 할 때는 엉덩이를 자연스럽게 뒤로 빼서 킥킹 시야를 확보한다.깨끗한 청빙은 한번의 가벼운 킥킹에도 안정된 지지점을 얻을 수 있지만 부실한 얼음은 가벼운 킥킹을 몇 번 하여서 킥킹을한다.

뒷꿈치를 많이 들어 올리면 신발의 코가 먼저 빙면에 닿거나 포인트가 빗나간다. 프론트포인트가 빙면에 직각으로 들어 가도록 한다.

◈응용동작
고드름 지대, 오버행, 버섯형 얼음 같은 곳에서는 교과서적인 엑스바디 자세보다는 안으로 휘어진 얼음은 발을 벌리는 자세,볼록한 기둥 같은 곳은 양 발을 바깥에서 안 쪽으로 모아 찍는 형태,한발을 높이 올려 중심 잡는 자세등 다양한 형태의 발 자세를 필요로 한다.훈련을 통해서 감각을 가져야 한다.

볼록한 얼음의 턱을 넘을 때는 킥킹 포인트가 잘 보이지 않고, 프론트 포인트가 빙면에 직각으로 닿지 않아 킥킹이 어려워 진다. 즉, 볼록한 부분 아래쪽에 있는 프론트 포인트가 제대로 얼음에 걸리지 않는 것이다. 이런 곳에서는 팔을 완전히 쭉펴고 엉덩이 부분도 얼음 바깥쪽으로 최대한 빼내면 프론트 포인팅을 할 수 있는 발의 활동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때 발 뒷꿈치는 낮춘다.

프론트 포인팅의 단점은 장딴지 근육에 무리 가오는 것이다. 등반 중 발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쉴 기회가 있으면 발에 휴식을 주어야 한다. 즉 등반 중 발을 프론트 포인팅을 하지 않고도 디딜 만한 곳은 발을 온전히 디뎌서 충분한 휴식을 주어야 한다.

숙련자들의 프론트 포인팅 자세를 살펴 보면 마치 발에 엔진이 달려 있듯이 얼음을 가볍게 차고 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손도구를 이용하여 끌어 올리는 동작과 프론트 포인트로 얼음을 차고 오르는 동작이 조화를 이루어 리드미컬한 탄력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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