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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행
2008.03.01 16:22

울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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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소개

우리나라 동해안에 있는 유일한 섬인 울릉도는 동경 130° 54' 북위 37° 29'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5각 형태로 형성되어 있다. 울릉도는 화산이 두 번 분출하여 형성된 2중 분출 화산섬으로 나라분지가 첫번째 분화구 이고, 일봉분지가 두번째 분출한 분화구이다. 울릉도의 분화구는 천지와 백록담 등과 달리 세계에서도 드물게 칼데라 호수가 있다.

행정구역은 본디 강원도에 속해 있다가 1907년 경상남도 관할에 있었으며 1914년에는 경상북도에 편입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울릉도의 전체 면적은 73.0㎢이며 행정 구역상 울릉읍에 속해 있는 우리땅 독도와는 92㎞ 거리에 있으며 독도의 면적은 0.18㎢이다. 또한 섬의 주위에는 또 하나의 울릉도라 불리우는 유인도 대섬과 옛날에 사람이 산적이 있었으나 지금은 무인도로 남아있는 관음도와 공암, 삼선암, 북저암 등의 부속도서로 이루어져 있다.

울릉도는 제3기~4기초에 형성되었는데, 깊은 바다 속에서 해상으로 분출한 현무암, 조면암, 응회암 등의 암석으로 이루어진 화산도이며 해안은 단조롭고, 경사가 급하여 수심은 깊으나 항구로 사용하기에는 적당한 곳이 적고 저동, 천부, 남양, 태하, 현포, 사동 등의 항구 조성 가능 지역에도 수심이 너무 깊어 방풍 방파제 건설에 어려움과 불편을 겪어 왔으나 1980년 4월 10일 저동항이 동해 어업 종합 기자로 완공되어 10톤급 어선 200여척이 파도를 피해 정박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포항이 그 다음으로 완공되었다.

앞으로는 사동항이 초 대형으로 만들어 질 계획으로 착공으로 들어갔으며 사동항이 완공되면 대형 여객선 등이 용이하게 정박할 수 있어 울릉도 교통과 관광 발전에 도움을 주리라고 기대하고 있다.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은 1977년 7월 7일부터 육지와의 교통을 위한 여객선선이 접안케 되었다. 이렇듯 지형이 험준하고 날카로운 사화산으로 형성된 울릉도는 해발 984m의 성인봉이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다 속 깊이 거대한 범 종 모양의 형태를 가지고 있어 종상 화산섬이라고도 불리운다. 나리동 분지를 제외하고는 거의 평지라고는 없다.

이러한 섬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고 있었는지는 문헌의 미비로 말하기 어려우나 북면의 현포동이나 서면의 남서동 등에 남아 있는 성지 누석총 선돌과 출토품들로 미루어 보아 상고시대부터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고 추측되며 신라 시대에는 부족국가로서 '우산국'을 형성하고 있었다.그러나 시료에 의하여 풍파로 인한 인명의 손실과 외적의 침입 등으로 수차 공도 정책을 실시함으로써 빈 섬이 되었다가 일본인들이 이 섬에 들어와 목재를 도벌해가는 것을 보다 못해(울릉도의 한자인 '鬱'자는 숲이 빽빽히 우거질 '울'자이다.) 고종 19년(1882년)에는 개척령을 반포하였고 이민을 장려한 후부터 개척민이 입도하기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울릉도 전설

<사자바위전설>
남양 포구에 사자바위라는 바위가 있고, 그 옆에 사자굴이 있으며, 사자바위를 굽어보는 투구바위가 있고, 또 국수를 널어놓은 것 같은 국수바위가 있고, 국수바위에서 태하로 가는 도중에 나팔봉이 있다. 이들 사자바위, 투구바위, 나팔봉은 모두 우산국의 최후를 전해주는 지명이고 바위들이라고 한다.우산국왕 우해는 대마도에서 풍미녀를 데리고 와서 왕후의 자리에 앉히고부터는 나라일을 돌보지 않고 풍미녀의 환심사기에만 마음을 쏟고 있었다.

그리고 딸을 낳았는데 이름을 별님이라고 지어 그들에게만 몰두하는 왕이 되고 말았다.왕후의 사치를 위해서 귀중한 백성과 신하의 생명까지도 돌보지 않고 멀리 신라까지 노략질의 손길을 뻗쳤는데 신라의 백성들은 우산국의 노략질 때문에 왕에게 토벌해줄것을 여러번 호소했다.
신라왕은 강릉군주 이사부로 하여금 우산국을 토벌하라는 명을 내렸다. 이윽고 우산국에 다다른 신라의 군사와 우산국 군사들 사이에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다 그러나 결과는 속히 왔다.

바다를 무대로 살아온 우산국 군선에 신라군은 너무 약했다.패전의 고배를 마시고 돌아간 이사부는 군사를 다시 훈련하고 계략을 세워 그 이듬해 다시 우산국으로 토벌의 길에 올랐다. 이번에는 싸우기 전에 이사부는 우해왕에게 사신를 보내어 항복을 권하였다. 그러나 우산국으로서는 지난해 싸움에서 이긴 바있는 신라군인지라 업수이 여기고 그자리에서 사신을 목베이고 싸움을 돋구어 왔다. 이미 신라군으로서는 짜여진 계략대로 전투를 이끌어 나갔다.

모든 군선의 뱃머리에 세워진 나무로 만든 사자로부터 일제히 불을 뿜게하고 또 화살을 쏘게 하며 군선을 몰게 하였다.혼비백산한것은 우산국의 백성과 군사였다.

듣고 보지도 못한 짐승이 입에서 불을 뿜고 있지 않는가. 그리고는 뱃머리에서 신라군사가 큰소리로 외치기를 즉시 창과 칼을 거두고 항복하지 않으면 이 짐승을 풀어서 섬사람들을 몰살시키겠다고 위협하였다.

이미 이상한 짐승에 질린 우산국 병사들은 전의를 상실한데다 빗발치는 화살은 우산국 병사를 더 궁지에 몰리게 하였다. 우해왕도 최후를 깨달았다. 사기가 떨어진 군졸을 이끌고 싸운다는 것은 패전을 의미하는 것임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드디어 항복을 결심하고 투구를 벗어 이사부의 군문에 항복을 하고 말았다.

항복의 조건은 앞으로는 우해는 축출을 당하고 우산국은 신라의 속국으로서 매년 공물을 바치기로 하는 것이었다. 우산국은 멸망했지만 전설은 남아 있으니 그때 던져진 목사자가 화하여 지금의 사자바위가 되었고, 우해왕이 벗어던진 투구가 지금의 투구봉이라고 전한다. 국수산은 비파산이라고도 하는데 우해왕이 연주하던 비파였다고 한다.

<촛대바위전설 >
옛날에 저동의 바닷가에 홍노인이라는 늙은이가 살고 있었다.

아내는 일찍 죽고 딸과 둘이 살았다. 조그마한 배 한 척과 손바닥 만한 밭이 재산의 전부였다. 그 해 따라 밭농사인 옥수수는 바람 때문에 흉년이었다. 겨울 양식이라고는 옥수수뿐 이었는데 옥수수가 흉작이 되었으니 하는 수 없이 바다에 나가서 고기를 잡아야만 했다. 그래서 눈이 오는 날이라도 쉴 수가 없었다. 작은 배로 바람부는 날 바다에 나간다는 것은 참 위험한 일이었다.

그러나 눈이 온다고 쉬고 바람이 좀 분다고 쉴 수는 없었다. 눈이 내리고 바람이 부는데도 배를 타고 고기잡이에 나가야만 하는 아버지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찼다.

배가 나갈 때는 파도가 심하지 않더니 해가 뉘엿뉘엿 서산에 기울 때 쯤에는 파도가 세고 눈발도 더 거세어졌다.아버지를 바다에 보낸 딸은 걱정이 되어서 "굶더라도 오늘은 쉬어야 했을 걸" "옥수수 농사나 잘 되었던들하고 한탄을 하면서 기다렸으나 밤이 되어도 아버지는 돌아오지 않았다.

아버지를 바다에 잃은 딸은 먹는 것도 잊고 바다를 바라보며 울부 짖었다. 마을 사람들이 찾아와서는 "산 사람은 살아야지"하고 미음을 권했으나 막무가내였다. 며칠을 굶은 홍 노인의 딸은 효성이 지극해서인지 며칠 뒤에는 아버지가 돌아오실거라는 느낌이 들었다.

아버지가 돌아오신다니 바닷가에 나가 보자 싶어서 바닷가로 나갔다. 파도는 약간 높았으나 파도와 파도사이에 돛을 단 배가 떠오고 있었다. "배가 들어온다" 홍 노인의 딸은 기뻐서 외쳤다. "저 만큼에서 보이니까 얼마뒤에는 뭍에 닿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배는 오는 것 같기는 하나 뭍에는 닿을 줄을 몰랐다. 자꾸 보고 "아버지, 아버지" 하고 부르노라니 배에서 "곧 간다" 하는 소리가 들렸다.딸은 기다리고만 있을 수가 없었다. 마중을 가야지 싶어서 배가 있는 쪽으로 파도를 헤치며 헤엄쳐 갔다. 때는 겨울이요, 눈발도 시름시름 뿌렸다. 결국 효성도 바다를 이길 수는 없었다. 더 갈 수가 없었다.

지치고 지쳐서 우뚝서서 돌이 되었다. "촛대바위" 또는 "효녀바위"라고 부르는 바위가 곧 이 홍노인의 딸의 화석이라고 한다. 돌아온다던 아버지는 실은 헛것이 보였던 것이다. 지금의 저동 앞에 있는 촛대바위는 방파제의 한부분으로 우뚝 솟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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