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번 국지방도 ~ 공덕재
주말이면 궁금해지 는 일기예보 요번 주말에 금북정맥 을 계획 하고 있다 그러나 비가 온다 는 일기 예보는 계속 해서 방송 매체 로 전해 온다 궁금 했던지 신인범님께서 확인 전화 가 온다 계획 을 변경하여 일요일 로 산행 하자고 제의 가 온다
나로서 도 어쩔수 없다 먼저 주 금남 정맥길 에 처음부터 끝날때 까지 비 맞고 산행하던 기억이 새삼 뇌뢰 을 스친다 할수 없이 일요일 로 연기한다 겨울 산행길 은 비 맞고 추위에 떨며 초라한 모습도 연상케 한다 모든 일정을 변경하고 기달리던중 뜻 하지 않은일이 발생한다
친구 부친 동네 장례 일정으로 또 다시 산행길 을 망서려지는 일이 생긴 것이다 그러나 포기 할수 없는일 토요일 저녁 늦게 까지 상가일 을 도와 주고 아침 일찍 청양길 로 나선다 변함없이 서해안 고속도로 행담 휴게소 에서 일행들 과 합류하여 서산 대전 고속도로 신양 I.C로 빠져 나와 청양 읍내를 지나 610번 지방도 공덕재에 도착한다(07:40)
차량을 남겨놓고 다시 오늘구간 들머리 가 있는 70번 국 지방도 에 돌아온다 (08:03) 먼저 구간에서 홍시감을 따먹던 감나무 밑에 주차하고 배낭을 챙긴다
08:10: 도로건너 밭 길따라 올라서면서 우측으로 꺽어 밭 상단으로 진행하면 밤나무 농원 옆으로 올라선다 철탑 을 좌측으로 두고 우측으로 꺽어 접어들면 리끼다 소나무가 즐비하게 있는 조림지 을 지난다
08:20: 효제 마을 뒤 능선으로 진행 하면서 그제야 깨어난 햇살이 퍼지면서 한결 따스함이 느껴진다 이제는 온 세상을 밝히며 찬란한 하루의 여광이 시작 된다 닭 울음소리 도 들리고 개짓는 소리도 조용하던 효제 마을 을 떠들썩 하게 한다 낯설은 우리 일행 들이 반갑지 않았던지 동네 개들은 모두 짓어대고 있다 오르막 을 오르면서 잡목이 깔려 있어 키작은 나에 얼굴을 헐키고 때린다
08:32: 묘소가 있는 정점에 이른다 철탑 을 지나 초지 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목장 건물을 볼수 가 있다 오르막 을 오르면서 낙엽송 조림지 와 소나무 을 군락지 지나는 짧은 오르막 을 올라선다
08:45: 문박산 (337.8m) 정상 묘소 가 있는 곳 산불 감시 초소 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틀어 10m 더 진행하면 삼각점 이 있는 문박산 정상이다 나무 가지에서 문박산 정상을 확인 할수 있다 삼각점 에는 쳥양 382.785 복구 라고 확인 할수 있다 주변은 잡목과 가시덩쿨 로 되어 있다 내려서면서 빼곡히 들어찬 소나무 군락지을 지나 내리고 오르막 을 오른다
08:55: 묘소가 있는 정점에서 우측으로 꺽어 내려서면 밤나무 농원을 지난다 청양읍내의 시야가 들어온다 진행될 마루금 도 선명하게 엿볼수 있다 내려서면서 임도길이 나온다
09:00: 임도길 우측으로 임도 따라 오르면 문박사 사찰까지 오른다 문박산 정상 아래 있는 것을 이곳에서 확인 할수 가 있다 임도길 에는 표지판 이 세워져 있다 중부산림청 부여 국유림 관리소 에서 관할 하는 신원리 집단 조림지 라고 안내 표지판이 있다 좌측으로 임도길 따라 진행한다 이곳부터 첫발길을 잘못 들여 놓았다 1시간 가량 알바 한다 첫번째 능선으로 진행 하여 되 돌아오면서 계곡으로 떨어져 건너편 빠른 마루금으로 접속 하려다 또 다시 다른 능선으로 길을 헤메고 결국은 9번 철탑이 있는 밤나무 농원 상단에서 임도길 마루금을 찾을수 있었다 어제 상가집에서 잠을 제대로 못자고 정신이 몽하니 아침부터 헤메고 있다
09:59: 철탑 9번에서 임도길 따라 밤 나무 농원 상단으로 진행한다
10:06: Y갈림길 좌우길 은 시멘트 도로길 이다 우측으로 목장 건물로 도로 따라 진행하여도 다시 만날수 있다 직진하여 우마도로 따라 간다 밤나무 농원에서 우마길을 좌측으로 버리고 밤나무 농원 상단 정점 지점에서 우측으로 꺽어 내려선다 잡목이 깔려있어 얼굴을 헐키고 때리는 수난도 맛보여 간다 철탑 을 지나 묘소밑 으로 내려선다
10:16: 콘크리트 도로 다시 만난다 직진하여 오르막 을 오르면서 감나무에 몇개 홍시감이 달려 있다 강고문님 께서 그리로 달려 가신다 나는 강고문님을 남겨두고 오르막을 가파르게 짧게 오른다
10:22:소나무 가 있는 정점에 이른다 잠시 배낭을 내려 휴식 한다 한번도 쉬지 않고 이곳까지 오면서 갈증 또한 참을수 없는 고통이 였다 그러나 등뒤에 있는 배낭 내리기가 그렇게 어렵던지 이제야 내리고 시원한 물로 타는 가슴을 달래 준다 일행 모두 가 도착하면서 다시 떠난다 내려서면서 29 번도로 가 보인다 멀리 청양 장례식장 건물과 매일유업 뒷 마루금 도 잠깐 엿볼수 있다
10:40: 밭길 따라 좌우로 마을이 보인다 밭길에서 내려서면 폐 돈사목장 을 비켜내려서면 젖소 목장이 나온다 더 이상 옆으로 비켜서라도 마루금 을 찾지만 무리 인듯 싶다 좌측 학당 마을길 로 내려선다 학당 마을회관 앞 마을길 따라 2분정도 가면 도로가 나온다
10:46: 29번국도 도착한다 우측으로 이동하여 신호등 횡단보도 를 건너선다 매일 유업 입구 가 있다 GS 학당주유소 을 두고 좌측 매일유업 도로 따라 오른다
10:50: 청양 정비 공장 건물 사무실 뒤로 마루금 은 접속 한다 그러나 늦은시간을 만회 하려고 또 잔머리 굴리려고 도로 따라 간다 매일 유업 뒤 정점으로 올라 마루금을 접하려다 비켜져 있는 마루금 또 다시 알바 를 하고 만다 매일 유업 을 우측으로 두고 돌아가는 알바 시간 을 한참 소비하고서 정상적인 마루금 과 만난다
11:06: 2번 철탑 앞으로 나온다 이곳에서 알바하고 있는 일행들 을 불러 모인다 나도 잠시 휴식하며 기다린다 정비 공장 뒤로 진행 했드라면 정상적으로 마루금을 타고 고생도 들 했을 것을 공연히 잔머리 굴리려도 또 한번 알바를 하고 만다 일행들이 모두 모였다 모두 한 마디씩 한다 오늘 눈에 뭐가 씌웠는지 밥 먹듯 알바 한다고 말이다
11:18: 출발 을 한다 등로 가 좋은 우마길 수준 10m 진행하여 우마길 버리고 우측 소나무 사이로 들어선다 여름이면 정맥 리본을 확인 하기 쉽지 않고 우마길 따라 진행 하면서 알바하기 쉬운 지점 이기도 하다 잡목이 있고 좌로 굽어져 조경수 농원 상단으로 이어져 간다
11:25: 조경수 상단에서 농원길 버리고 좌측 철탑 방향으로 우마도로 을 만난다 또 다른 철탑에서 좌측으로 꺽어 내리막 을 내려 안부 가 있는곳 밭 뚝길 따라 우측으로 틀어 묘소 위로 오른다 바람도 막고 따뜻한 햇살에 묘지 앞에서 점심 먹자는 제의가 온다 그러나 알바 로 많은 시간 을 빼앗겼다 갈길을 재촉한다
11:36: 9번 철탑능선으로 진행하여 내리막을 내려 안부 지나 오르막을 올라선다
11:45: 묘소가 있는 정점 철탑 이 있다 좌측으로 꺽어 능선길 Y갈림길 좌측길 로 내리막을 내려선다
11:51: 임도길 방죽골 과 오류골 을 연결 되는 임도길 이다 건너서면서 또 한번 급경사 오르막을 오르게 된다 아직도 낙엽이 그대로 남아 있어 올라서는 발길은 미끄러지기 쉬운 오르막 이다
12:08: 9번 철탑을 지나면서 급경사 오르막을 오른다 정점에 이르러 좌측으로 꺽어 내려서 오르막 을 올라선다
12:27: 334봉 준.희 정 상표지판 이 보인다 삼각점 청양 401.1990 복구 청양 시내 가 조망에 들어오고 검게 솟구친 오서산 자락 도 선명 하게 볼수 가 있다 방한리 마을과 용천마을 주민 신년 해맞이 현수막 도 걸려 있다 주민들 은 임신봉 으로 표기하고있다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 하기 로 한다 공간 을 찾는다 삼각점 아래 바람 막고 따스한 공간을 잡아 모두 가 배낭을 내린다 라면 을 끓이고 아직도 따스함이 느껴지는 도시락도 꺼내 허기진 배는 채워진다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졸음이 언습해 온다 하품이 쏟아지고 어제 늦게 까지 잠을 설치면서 더 이상 지체 하다가는 그 자리에 잠들것 같다 배낭을 챙긴다
13:10: 334봉 출발 우측으로 꺽어 내리막 을 내려선다 바로 Y갈림길 우측길 은 무시하고 좌측으로 내려서 다시 오르막을 오른다 정점에 올라내리고 오르는 봉 넘기을 반복한다
13:30: 315봉 정점 내려서면서 다시 오르막 을 올라선다
13:37: 290봉 마지막 낙타봉 이라 생각하며 건너편 천마봉으로 오르는 경사면을 바라 보며 긴 호흡을 내 쉰다 언제 저봉을 넘어 설까 생각하며 내리막 을 내려선다
13:45: 여주재 36번 국도 도착 우측으로 SK주유소 와 오봉 휴게소 가 있다 그러나 휴게소 는 들나드는 손님 없이 썰렁 하기만 하다 도로 을 횡단 하여 절개지 끝자락 옹벽위로 간벌 작업을 끝낸 지점으로 올라 능선길로 접어들어 우측으로 마루금으로 접속한다 좌측으로 목장이 있다 목장 임도길 따라 진행한다
13:50: 목장 임도길 끝지점 허름 하고 폐 하우스 지점에서 우측으로 숲길을 접어들어 북벽 급경사 오르막을 오른다 눈이 내려 낙엽 위를 덮고 있어 오르는 발길 마다 미끄러지면서 많은 어려움 을 준다 헛발을 내릴때 마다 온 몸에 힘이 빠지는 어려운 산행길 이다 가파르게 올려치는 경사면 도 안테나 가 보이면서 천마산 정상이구나 하는 마음의 위로을 받으며 흐르는 땀과 거친 숨소리 을 토하며 올라선다
14:10: 천마봉 (422m) 송신탑 과 감시 카메라탑 이 하늘 높이 솟구쳐 있다 산불 감시초소 와 초소 앞에는 대 삼각점 국방부 지리 연구소 금속판이 설치 되어 있다 주변은 억새 밭과 잡목으로 둘레을 이루고 있다 뒤따르던 신인범님 과 용이 친구가 힘들어 하면서 올라선다 인범씨는 아직도 건장한 힘이 남았는지 카메라 을 들이대며 이곳 저곳 눌려 댄다 사과 을 꺼내 먹던 남은 몇 조각을 건네준다 잠시 휴식 할수 있는 공간 이기도 하다
14:22: 천마봉 출발 우마길 따라 30m 내려서면 우마길을 버리고 우측 숲길로 접어들어 급경사 내리막 을 내려선다 창원황씨 와 유인 파평윤씨 합장 묘소를 지나 절개지 비탈길 을 내려선다
14:36:매산리 도로 포장 도로 좌측으로 큰 골마을 이 보인다 조그만 발바리 녀석이 곳까지 와서 낯설은 우리 일행을 보고 마구 짖어 댄다 건너서 보호 철망 옆으로 절개지 경사을 오른다 북벽으로 올라서면서 뒤로 넘어질수 있는 급경사 오르막 을 잡목과 풀을 잡으면서 가까스레 오른다 절개지 위에서는 낙엽 과 눈이 내려 더욱 발길을 무겁게 한다
14:49: 정점 355봉 능선으로 어렵지 않게 진행 한다 조금은 거친 숨을 내쉬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한발 한발 진행하여 염려 했던 컨디션 은 잘 조절 되어 무사히 종착지 까지는 도착 할것 갔다
14:56: 조경수 농원 식물원 주목 나무 가 잘 손질 되어 있다 농원 임도길 상단 마루금은 잡목으로 가득차 있고 능선 밑 농원 임도길 따라 계속 진행 한다 주목나무 와 관상수 묘목 으로 가득 하다
15:04: 안부 임도 끝지점 우측으로 숲길 로 접어 들어 좌측 능선으로 올라선다 임도길 따라 진행 하여도 무방하다
15:12: 임도 끝지점 구상나무 가 임도길 을 막고 농원 상단에서 우측으로 또 다시 숲길로 접속하여 오르막을 오른다 내려서면서 안부 옛길을 지나 오르막 을 가파르게 올려친다
15:24: 정점 능선 또 하나의 낙타봉 을 넘는다 이제는 낙엽 과 하얀눈 만 보여도 온몸이 미끄러지는 느낌이다 그만큼 오늘 산행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기에 온 몸에는 많은 체력소모 가 있었다 알바 까지 한시간 소비하고 올라서는 오르막 은 그야말 로 힘겨움의 극치 에 이른다
15:38: 오봉산(구봉산 498m) 이곳은 정상 입니다 구봉산 정상 표지판 이 있다 금북정맥 오봉산 이라 알리는 표지판 을 갈참 나무에 매달려 있다 정상 표지판 에는 9월6일 이곳을 통과한 김주일님 일행들 의 흔적 도 확인 한다 해가 넘어서면서 바람도 차갑게 느껴진다 오서산은 금방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인다 더 이상 쉬고갈 공간은 아닌듯 싶다 땀으로 젖은 옷들이 차갑게 전해오며 떨리는 몸을 이르켜 출발한다
15:43: 구봉산 출발 바로 Y갈림길 우측 능선길은 무시 한채 좌측으로 접어들어 급경사로 내리막을 내려서 조금 오르막을 오른다
15:56: 437봉 산불 감시초소 가 있는 정점에서 내리막 소나무 가 즐비하게 있고 솔잎길 등로는 한결 부드러움 을 주고있다
16:08: 안부 옛길 무너진 돌무더미 가 있는 곳이다 약간 오르막 을 올라선다
16:14: 335봉 정점에서 좌로 틀어 소나무 길 내려서면서 우측으로 벌목지대 을 지난다 금남정맥 마루금 과 오서산 사이로 는 36번 국도 가 지나고 있다 나의 애마 도 벌목지대 도로가 에서 볼수있다 소나무 능선길 을 지나 잡목으로 도로 절개지 로 내려선다
16:26: 공덕재 610 지방도 에 도착한다 오늘 구간은 이곳 까지다 친구 부친상 으로 일찍 산행을 마감 짓고 싶었지만 알바 로 인해 늦은 시간에 집으로 이곳을 떠날것 같다 나에 애마는 610번 도로을 힘차게 달린다 오늘도 무사 완주 끝내고 집으로 향하는 마음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청양 을 떠난다
산 행 코 스: 70번 국지방도 ~ 문박산 ~ 29번도로 ~ 여주재 ~ 천마봉 ~ 오봉산
~ 공덕재
산 행 시 간: 산행 시간 8 시간 소요
알 바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