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등반리더 : 이운배, 박성록, 김미숙, 양주종, 신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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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1일. 4월의 첫날부터 비가 내린다.오전부터 내리는 비는 내일(4/2)오후까지 계속 될 것이라는 기상대의 예보가있다.지난 구간 산행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도 않았는데 비라니.산행의 행복을 시기하는 것일까?
아니면 강원도만큼은 쉽게(?) 통과시키지 않겠다는 암시인가?

저녁 먹는 자리가 길어지면서 꽤나 많이 마셨는데 아무래도 大幹에 가야할것 같다.
언제 가도 갈 건데, 여러분들하고 같이 가야 힘도 덜 들고, 재미있을 것 아닌가.
자리를 파하고 배낭를 꾸린다. 이렇게 떠나면 될 것을 공연히 하루 종일 갈팡질팡했네.늘 그렇듯 양재와 감곡을 지난 버스는 38번 국도에 있는 강승월휴게소에 도착한다. (01:47)
혹시나 강원도 쪽은 서울과는 사정이 다른가 기대해보았지만 별반 차이가 없다.
물 긷고, 밥 먹고 쉬면서 하늘을 쳐다보며 “지금 이 정도로만 내려라” 빌어 본다.

지난 구간 종착지 어평재에 도착 (04:04)
버스에서 내려 주유소 처마 밑으로 찾아 드니 비가 제법 내린다.
우의를 차려 입는 분도 계시고, 나름대로 비에 맞서 준비를 하고 계시는데 우의를 입고산행을 진행하기 싫다. 덥고 땀과 빗물이 범벅이 될 텐데.
그래 아직은 이르지만 좀 맞아주지. 어떤 이의 말처럼 난 이미 젖을 준비가 되어 있으니.그런데 장갑 한 짝은 어디다 흘린 거지?

도로를 지나, 민가 사이로 난 등로를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04:17)
낙엽송 사이로 이어지는 오름길이 처음부터 미끄럽다. 녹기 시작한 땅이 빗물을 머금고 있어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무덤을 지난다.된비알이 이어진다. 역시 너무 많이 마셨다.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어둡고, 비는 내리고, 가스까지 차는 바람에 주위를 살펴 보지도 못하고 앞 사람 등산화만보고 쫓아 간다.

30여분쯤 갔을까 된비알은 끝난 것 같다. 평평한 숲 길이 나타난다.
두 갈래 길이 나오지만 조금 후에 다시 만난다.
그리고 내리막 길. 산죽길이 이어지지만 산죽을 즐길 수 없다.
산죽 길은 빙판이고, 산죽은 빗물을 머금고 있어 스치기만 해도 옷을 적신다.
그러는 사이에 수리봉(1,214m)을 지난다. 나무에 코팅된 ㄷ 산악회 표식기가 있다고 봤는데 봉우리 하나를 또 놓치고 지난다.

수리봉을 지나고 고개인지 안부인지를 하나 지나고 봉우리에 올라서지만 여기도 모르고 통과한다.  
수리봉으로 짐작되는 봉우리에서 10여분 정도 소요됐고, 나중 짐작이지만 여기가 창옥봉(1,238m)인 것 같다.
지도상에는 1238봉으로 표시되어 있고, 만항재 지나 창옥봉이 표시되어 있지만 다른 3개의지도에는 창옥봉이 수리봉을 지나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지도가 잘못된 것 같다.하지만 그건 지금의 이야기이고, 봉우리에 올라 설 때에는 아무 생각도 없다

어둡고 내리는 비와 가스 때문에 주위를 살피지 못하고 계속 진행한다.
답답하기만 하다.묘를 2기 정도 지나치고, 갑자기 철조망이 마주 친다.
서치라이트가 희미하게 보이는 군사시설물이다. (05:17)
비 때문에 이렇게 되었겠지만 예상보다 빠른 시간에 마주치는 시설물이 당혹스럽다. 함백산도 갑자기 마주치는 것은 아니겠지?

군사시설물을 둘러싼 철조망을 따라 우측으로 돌아 만항재에 이르는 도로에 내려선다.깬 자갈이 깔려 있는 도로를 따라 포장도로로 내려온다. 414번 지방도로 인가보다.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자, 일행 분들 모두가 도로 좌우에 흩어져 함백산 들머리를 찾는다.
도로에서 함백산 등산로 안내판을 보고 우측으로 진입한다. (05:27)
다시 오르막 길이 이어지고, 등로는 진흙탕이다.진흙이 등산화에 덕지덕지 붙어 진행을 어렵게 한다. 스틱에 의지하며 한발 한발 내디딘다.

다행히 오르막길은 길지 않게 끝나고, 주위가 어렴풋이 밝아 온다.
등로는 잡목 숲과 산죽, 빙판길이 이어지고 등산화는 이미 물에 젖어 있다.
송전탑(No.91)을 지난다. 05:50)
송전탑을 지나면 다시 도로로 떨어지고 이 도로는 만항재에서부터 이어진다. (05:55)그러니까 만항재에서 도로를 따라 여기까지 이르는 길과 능선을 따르는 길이 있고, 우리는능선을 따른 것이다.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대한체육회 선수촌 태백분촌 안내판을 마주친다.(05:58)

안내판에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르다 다시 우측의 능선 길로 접어든다.
능선 길을 지나고, 함백산 긴 오름길이 시작되는 돌계단 앞에 선다. (06:09)
싫어하는 계단 길이지만 미끄러운 진흙 길보다야 좋다.
두어 개의 임도를 지나고, 검정색 배관을 넘고 따라가니 돌무더기가 보인다.
우측으로는 방송 시설물의 안테나가 희미하게 보이고.함백산 정상이다. (1,572.9m, 06:25)

함백산 정상석과 그 너머 돌탑에 비바람이 세차게 내리치고 있다.
세찬 바람에 안개가 밀려와 바로 앞 방송 시설물 조차도 구분할 수 없다.
오래 머물기가 어려울 것 같아 급하게 증명사진을 찍지만 노이즈가 심해 사용할 수 없을 것 같다. 플래시를 터트리지 않으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플래시 없이 찍어보지만 비에 젖은 정상석이 측은해 보인다.
바람에 밀려 –매봉산과 고랭지채소밭의 바람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지만-채5분도 머물지못하고 서둘러 하산하는 님들을 따라 하산하기 시작한다.

정상으로 오르는 방향에서 좌측으로 하산 길을 잡는다.
잔뜩 습기를 머금고 있는 눈밭을 지나니 주목군락지가 이어진다. (06:32)
주목 보호를 위해 쳐 놓은 철조망이 등로에 바짝 붙어 있어 옷가지나 살갗에 스쳐 상처를 내기 십상이겠다.
빙판길인 등로에서 미끄러지기라도 한다면 더 크게 다칠 수도 있겠고.함백산의 주목보호방법이 이전의 소백산과 태백산에 비해서 열악하기 그지 없다.
개인적으로는 태백산의 관리방법이 제일 좋아 보인다.

철조망 안에 갇힌 주목을 측은히 바라보며 산허리를 가로 질러 진행한다.
중간중간에 커다란 돌을 잘 다듬어 만들어 놓은 탁자와 의자가 놓인 쉼터를 지난다.제3쉼터(1,508m) 안내판 앞에 도착한다. (06:57)
안내판 앞 이정표에는 전망대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짙은 안개로 아무 것도 조망할 수 없다.
지도를 확인해보니 제3쉼터는 중함백을 지나서 표시되어 있다.중함백(1,505m)도 그냥 지나쳤다.

잡목 숲이 이어지는 편안한 길을 따라 20여분 더 진행하면 네거리 제2쉼터에 도착한다.(1,268m, 07:19) 지도상의 중함백 지나 사거리이정표 지점이다.
진행방향에서 좌측으로는 적조암을 지나 141번 지방도로를 따라 정암사 방향으로 이어진다.직진하면 싸리재(두문동재)로 이어지고, 우측으로는 샘물이 있다고 한다.다행이 비는 많이 약해져 있고, 숲인지라 바람도 차지 않다.
이곳에서 간식을 하며 잠시 쉬어 간다.

작은 안부를 지나 뒤돌아 보니 잠시 안개가 비껴나며 중함백의 모습을 얼핏 보여준다.
“이걸로 만족해라” 그러는 것 같다.

날카로운 바람소리가 들리기에 주위를 확인한다.
기상관측시설로 보이는 높다란 철 구조물에 매여 있는 와이어를 가르는 바람소리다. 기상관측시설을 지나면 바로 제1쉼터에 이른다. (1,260m, 07:44)
별 다른 특징이 없는 곳이다. 그냥 통과.이제부터는 은대봉으로 오른다.
은대봉으로 오르는 능선 길 아래로는 정암터널-우리나라 最長이라고 한다-이 지나고 있다. 뛰지 마세요. 터널 무너질지 모릅니다.
어렵지 않게 은대봉에 오른다. (1.442.3m, 08:05)정상은 아무런 표시도 없는 헬기장이고, 바닥에 군A-057이라는 글귀가 보인다.함백산쪽이나 금대봉 방면 모두가 안개로 자욱하다.

삼각점(태백305)을 지나, 내리막 길이 이어지고, 천의봉과 싸리재 이정표가 보인다.은대봉(상함백)을 천의봉이라 칭하는 것으로 짐작한다.
이정표를 지나 10여분 진행하면 철조망을 만나고, 철조망을 지나 두문동재(싸리재, 1268m)를 지나는 38번 국도에 내린다. (08:28)

국도를 사이에 두고, 백두대간 안내도와 이정표가 서 있다.
도로 건너 또 다른 안내판-대덕산금대봉자연생태보호구역- 뒤에 계신 일행 분들께 달려가 달랑 수저 하나 꺼내 들고 벌여 놓은 아침상을 받는다.
잘 먹고, 따듯한 사모님 표 커피 한 잔까지 즐기는 호사까지는 좋은데,
내 배낭에서 꺼내 놓은 것이 없으니 배낭 무게가 줄어들지 않았다. 무거워 죽겠네.얻어 먹었으니 밥값을 하고, 차단기 넘어 임도를 따른다. (08:50)

지도상에는 불바라기 방화선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방화선인지 임도 인지는 모르지만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포만감에 오름길이 부담이었는데 다행이다.
임도를 따르다 오른쪽 능선으로 붙는다. 헬기장을 2개 지나고, 날카로운 바람소리를 내는 기상관측시설을 지나는 길도 힘들지 않다.
산불감시초소, 돌무지, 양강발원봉 표지목과 정상석이 있는 1,418.1m의 금대봉에 도착한다. (09:11)
다른 초소보다 높다란 금대봉 감시초소에 올라가면 전망이 좋다는데, 오늘은 일 없게 됐다.

금대봉을 지나면 이제 금대봉보다 높은 봉우리는 없고, 계속 고도를 낮춰가며 피재까지 동쪽으로 동쪽으로 이어진다. 그래서인지 길도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가끔 햇살도 비추고.좌측으로는 나무로 만든 이정표가 10여분 간격으로 이어진다.
재당굼샘으로 이어지는 첫 이정표를 지난다. (09:22)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1.3km)로 이어지는 두 번째 이정표는 09:35에 통과한다.
지도상 1,256봉과 1,233봉 사이의 이정표가 이것이고, 삼수령(피재)까지는 6.4Km남았다고 되어있다.두 번째 이정표를 지났으니 1,256봉은 어느새 지났을 테고, 수화밭령으로 향한다.삼각점(태백 418)을 지나며, 이곳이 1,233봉이 아닐까 짐작한다. (09:49)

피재까지 4.9Km 남았다는 이정표와 느티나무(?)가 서 있는 수화밭령에 도착한다. (09:57)수화밭령에 내려서면서 본 눈 앞의 뾰족한 비단봉이 까마득히 높아만 보인다.그래서 쉬어간다. 배낭을 가볍게 할 찬스가 왔다. 간식을 얼른 꺼내놓고, 작은 통의 물은 버리고, 배낭을 매어보니 조금 가벼워졌다. 좋구나.

덥지 않아서인지 보기보다는 비단봉 오름길이 힘들지 않다.
비단봉의 정상은 잡목에 가려져 전망이 별로이고, 정상 못 미처 바위전망대가 더 좋은볼거리를 준다고 하기에 바위전망대를 찾는다. 잡목 숲을 벗어나니 바위지대가 나타나고 조망처를 만난다. (10:29)하지만 지나온 마루금은 보이질 않는다. 짙은 안개에 묻혀있다. 안 보여주려나 보다.여기까지 비 맞으며 왔는데 너무 아쉽다고 다들 한 말씀씩 하신다.

아무런 표식도 없으니 비단봉 정상을 확인하지 못하고 아쉬움만 품은 채 비단봉을 내려선다.숲길을 따라 내려오다 그물 막 같은 것으로 경계를 지어 놓은 배추밭을 만난다. (10:42)배추밭과 마루금 경계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다, 배추 밭을 가로 지른다.다행히 농사가 끝난 빈 밭이기에 가능했으리라.배추밭에는 냉이와 씀바귀가 지천이고, 한 분은 모종삽을 꺼내 냉이를 캐지만 아직은 너무 작다 하시며 이내 그만 두신다.

등산화 바닥이 밭 흙으로 떡이 질 즈음에 시멘트 포장된 농로에 내려선다.안개 사이로 매봉산 자락을 뒤덮은 배추밭이 보인다.농로를 따라 농기구창고에 이르고, 창고를 보며 우측으로 진행하여 본격적으로 배추밭 아니매봉산 오름길에 접어 든다.

오름길 내내 이 척박한 산을 개간하고, 돌 투성이 밭에 모종 한 포기 한 포기를 옮겨 심어야 하는 농군들의 고된 삶을 생각하고, 그 분들에게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존경의 뜻을 표한다.이것이 강원도의 힘 전부는 아니겠지만 난 이것이 강원도의 힘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그에기꺼이 굴복하련다.아울러, 매봉산 전체가 배추밭이 된다 해도 그것이 있기에 백두대간의 참된 가치가 살아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밭을 가로지르지 않으려 최대한 마루금에 바짝 붙어 오른다.
밭에 물을 대기 위한 시설을 지나고, 새로운 개간지를 지날 즈음, 날카로운 바람소리가들린다.나무 한 그루 없는 벌판을 스치는 바람소리로 생각하지만 안개 속 희미한 기둥을 보고는 이곳에 설치된 풍력발전기을 생각해낸다.엄청난 크기의 프로펠러가 휘몰아치는 바람에 빠른 속도로 돌고 있다. (11:09)

섬뜩한 느낌의 날카로운 프로펠러와 빠르게 돌고 있는 소리로 인해 밑에서 바라보는 것조차겁이 난다.이런 것이 5개가 있다고 했는데, 헤아려 보기에는 6기이다.
마지막 발전기를 지나, 우측의 능선으로 접어 든다.잡목 숲이 이어지지만, 나무 덕분에 바람을 피할 수 있다. 길도 순하고.

매봉산 정상 못 미쳐 좌측으로 피재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정상에 이른다. (1,303.1m, 11:23) 이곳에서 다시 거센 바람과 만난다.송신탑과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정상석이 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정상석은 앞면에 매봉산, 뒷면에는 천의봉이라 새겨져 있고, 작년 10월에 세웠으니 앞서 간종주자들은 정상석을 못 보았을 것이다. 증명사진을 남기고, 내려선다. 이곳이 낙동정맥의 분기점이라고 한다.

정상에서 내려서 우측으로 길을 잡는다.
농막을 지나고, 밭 가장자리를 따라 내려와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난다.
좌측으로는 포장도로가 이어지지만, “지도에 나오는 데로 가지“,
“시멘트 포장도로보다는 산길이 더 편해”라는 말씀에 주저 없이 직진하여 숲 길로 간다.맞아요. 능선 길이 발에도 더 편하고, 이리 가면 낙동정맥 분기점 이정표도 있답니다.역시 우리 팀은 이심전심이라니까요. 그래서 힘들어도 열심히 쫓아다니는 거고.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등로상에 낙동정맥을 알리는 이정표가 서 있다. (11:46)

반가운 마음에 낙동정맥쪽으로 몇 발자국 디뎌보고, 언젠가 다시 이 자리에 설 날을 꿈꾼다.능선은 예수원목장 경계 철조망을 따라, 이어지고 부드러운 흙 길이다.
다시 포장도로를 만난다. 이제는 더 이상 이어갈 능선 길이 없다.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도로 건너, 정자와 조형물이 보인다.

오늘 산행 끝.
복잡하게 얽혀 있는 피재(삼수령)도로에 내려서, 먼저 도착하신 일행과 반가운 인사. (12:02)
사진찍고, 기다리고, 당골로 이동하고, 따뜻한 점심 먹고, 술 먹고, 또 기다리고
서울까지 느긋하게 잠자며 백두대간 25구간을 마무리 한다.

* 오늘 산행 정리
1. 일자 : 2006.4.1~2
2. 참석인원 : 27명
3. 날씨 : 비, 흐림
4. 산행구간 : 어평재~만항재~함백산~은대봉~싸리재~금대봉~비단봉~매봉산~피재
5. 소요시간 : 7시간 40분
6. 산행거리 : 18.1Km
7. 총 진행거리 : 442.1Km (산악회 전체)
8. 기타 :
- 남들은 꽃 구경간다고 남쪽으로 향하는데, 꽃 피는 남쪽을 피해 북으로 향합니다.그것도 雨中에.
- 수화밭령은 “태백시의 화전과 창죽을 잇는 고개로 쑤아밭골로 통하는 고개”로,
“水禾田(수화전). 벼를 키우는 밭이라는 얘기다. 산비탈에 간신히 밭을 일구던 곳에서 논 작물인 벼를 키우게” 되면서 동네 이름으로 삼은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월간 산』, 2006.3)
- 이번 구간 산행기에는 국내 최고라는 말이 자주 나온답니다.
국내 최고의 고개 만항재, 국내 최장터널 정암터널, 국내 최고 역 추전역,
전국 최고 최대의 민영탄광인 동원탄좌와 삼척탄좌 등
- 산행 내내 총무님이 안 보이셔서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다리를 다치셨군요.
어평재에서는 알지 못했습니다. 保重하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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