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등반리더 : 이운배, 박성록, 김미숙, 양주종, 신재근
since 창립일 : 1981년 10월 19일 / 홈페이지 2001년 8월 9일 / E-MAIL : sansaram@korm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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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강원도로 입성하면서 대간 마루금에서의 동해조망을 꿈꿔왔지만 이루지 못한 채,
3개월이 지나고 대관령까지 진행해 왔다. 하지만 오늘은 바다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선자령 산행에서 푸르디 푸른 바다를 보면 환호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날씨까지 좋을 것으로 예보된다.
그런 기대 때문인지 일찍 동대문에 도착했고, 다정해 보이는 연인, 가족들 틈바구니에 끼여
청계천 분수의 물줄기를 감상하며 시간을 보낸다.
가볍고 여유로운 옷차림의 그네들은 늦은 시간에 스틱까지 배낭에 걸치고 비장한(?) 표정을
짓는 나를 보고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았을까?

“쟤 뭐야?”

2주 만에 뵙는 일행 분들과 인사하고, 버스에 올라 월드컵 광풍에 휩싸여 본다.
늘 정차하는 곳을 지나, 고속도로에 오른다.
늦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휴일인데 버스는 거침없이 달린다.
평창휴게소에 도착하여(01:30) 이른 아침을 해결하고 출발한다. (02:20)

월정사로 이르는 길을 지나, 구비 구비 진고개를 향한다.
창가에 비치는 마루금의 실루엣이 반가운 걸 보니, 대간병이 중증이로구나.
진고개(960m)에 도착한다. (02:50)

이 시간에 휴게소가 열려 있을 리 없으니 적막감이 느껴지지만, 많은 별과 예쁜 반달을
보며 기분 좋은 산행을 예감한다.
“여기는 진고개 정상입니다” 이정표를 바라보며 들머리로 향한다. (03:00)
매표소를 지나고, 계단을 지나 길은 왼쪽으로 휘어진다.
넓고 평탄하게 이어지는 길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진행한다.
약초재배지 –선답자 들에 따르면-와 감자 밭을 지나 농로를 따른다.

20여분을 편안히 진행하다 노인봉 3.0Km 이정표를 지나면서 숲 길을 따른다. (03:23)
생각보다 가파르지 않은 길이기에 그래도 편안하다.
공터를 지나면서 우측으로 황병산 군사시설물의 불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노인봉 2.4Km 이정표를 지난다.

거의 500여m 간격으로 세워져 있으니 이후로는 이정표를 보고도 메모도 하지 않고 지난다. 우측으로 가파른 계곡이 이어지는지 목책이 설치된 곳을 두어 곳 지난다.
황병산 불빛은 더 가까워지지만, 간간이 불어주는 바람 때문에 땀도 많이 흐르지 않는다.
다만 다른 곳에서 본 멋진 소나무가 보이지 않아 아쉽다.

우리 팀이 멈춰 서 있는 노인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03:57)
날씨도 좋고 하니 천천히 가서 노인봉에서 일출을 보자 했건만 길이 좋아서인지 벌써
갈림길에 도착해 버렸다.
작은 돌탑을 무너뜨릴까 조심해서 지나 좌측의 노인봉엘 오른다.
잡목 사이를 지나, 이정표 우측으로 암봉이 보이고 오르니 노인봉 정상석이 보인다.
노인봉 도착. (1,338m, 04:03)
때마침 시원한 바람이 불어준다.
“아~~하. 좋구나”

먼데서 보면 백발 노인을 닮았다 해서 노인봉으로 부른다는 노인봉은 사실 대간 길에서
벗어나 있다. 하지만 사방이 아직도 어둠에 잠겨 있건만 노인봉에서의 조망은 뛰어나다.
멀리 해안선으로 어림되는 곳을 따라 이어지는 불빛이며, 그 너머 동해에 떠 있는 배의
불빛이 정겹다. 황병산의 불빛도 그러하고. –물론 안에서는 춥고 배고프겠지-
정상석을 사진에 담고 증명사진 남기고, 어둠 속에서 백마봉을 찾아보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이제는 쌀쌀하게 느껴지는 바람을 피해 내려선다.

속속 노인봉에 오르는 일행 분들을 뒤로 하고, 다시 사거리 갈림길에 선다. (04:13)
알바 가능성이 있어 인원점검하고 잠시 대기하다가 출발한다.
좌측으로 노인봉 대피소 가는 길이 있지만, 이정표 우측 후방의 수풀로 가려진 길을 따른다.
(↑ 노인봉대피소 50m, 무릉계 8.85Km, ↓ 진고개 3.9Km, ← 노인봉 0.2Km)
수풀을 지나 헬기장을 지난다. (04:19)

이제는 내리막 길이다.
짧은 내리막 길을 지나고, 대피소에서 이어지는 길과 합류한다.
지금은 폐쇄되었다지만 예전의 산장지기가 연속종주로 18일만에 대간 종주를 끝냈다는
글이 생각나고, 지금은 상계동 –아마도 수락산 근처가 아닐까 싶다-에 계시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총무님께서 말씀 하신다.

잡목 숲을 따라 별 다른 특징이 없는 길이 이어진다.
다만 길 주위로 멧돼지가 파헤쳐 놓은 흔적이 다른 지역에서 보다 더 깊고 광범위하다.
멧돼지 개체 수도 많고 덩치도 큰 놈인가 보다.

주위가 밝아 올 시간이지만 숲 속이라 아직도 어둡다.
우측으로 펼침막이 보이고, 조난자 긴급대피시설이란 글귀가 보인다. (04:50)
스티로폼으로 만든 삼각형의 시설물이다. 열어보니 이불도 한 채 있고.
조난자가 되어 누워볼까 잠시 망설인다.
“그냥 가자. 안 그래도 꼴찌인데.”

다시 등로에 선다.
이런! 잠시 사진 한 장 찍고 왔을 뿐인데 벌써 우리 팀은 꽁무니도 안 보인다.
조금 더 진행하니 뒤에서 진행하시던 회장님 부부분과 J여사님께서 쉬고 계신다.
잠시 호젓한 길이 이어지더니 이번에는 좀 땀을 빼야 할 것 같은 오름 길이 시작된다.

잡목 사이로 난 좁은 길을 긁히며 오른다.
땀을 흘리고, 숨도 거칠어질 무렵에 소황병산 아래 헬기장에 도착한다. (05:12)
지나온 노인봉은 아직 실루엣으로만 보이지만, 광활한 초지가 눈을 시원하게 해준다.
언제 솟았는지 해는 구름에 가리워져 있고, 바닷물에 붉은 빛을 드리우고 있다.
단체로 증명사진을 남기고 쌍 전봇대가 서 있는 진행방향을 확인한 다음 초지를 가로 질러
소황병산 정상으로 간다.

지금 이 순간 모두가 행복해 보이고, 모두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정상(1,328m)에 서니 멀리 매봉과 선자령 방향의 바람개비가 힘차게 돌고 있는 것이
보이고, 지난 구간 지나 온 능경봉과 고루포기산을 되짚어 본다.
사방을 둘러 보아도 막힌 곳이 없는 곳에서 모두가 사진 찍고 구경하기에 여념이 없다.
정상을 알리는 표지판의 고도 표시가 잘못 된 것이 옥의 티라고 할까?
더 오래 즐기고 머물다 가고 싶지만 갈 길이 있기에 20여분간의 짧은(?) 머무름을 뒤로하고
높디 높은 풍향계와 쌍 전봇대를 지나 숲으로 이어지는 입구에 다다른다. (05:35)

숲으로 이어지는 들머리에 세워진 표지판을 보지만 무시하고 진행한다.
또 한번 범법자가 되는 순간이다.

완만한 내리막이 이어진다.
앞서 가던 일행들이 되돌아 오는 모습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표시기가 있어 그 방향으로
내려서서 잠시나마 선두로 나서 길을 잡는다.
요리 조리 숲을 따르다 눈에 띄는 꽃이 있어 그 놈을 찍으려다 카메라가 잘못인지 사진사의
미숙인지 좀처럼 찍히지 않고 후미까지 다 보내고 나서야 간신히 촬영을 끝낸다. (05:53)

대간 표시기가 보이지 않는 숲길을 헤쳐간다.
우측으로 물소리가 들린다. 선답자의 산행기에서 본 물길을 건넌다는 곳인가?
5분여 진행하니 작은 개울이 흐르고 있고, 식수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수량도 많다.
이쯤 어딘가가 소금강 학소대로 이어지는 갈림길일진데 확인하지 못했다.
하여간 우리는 선답자의 글과는 다르게 우리는 개울을 건너지 않고 진행한다.
대간은 물을 건너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숲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드넓은 초지를 본다. 바람개비도 가까이 더 크게 보인다. (06:35)
초지 위 한 그루씩 서 있는 소나무가 그렇게 멋져 보일 수 없다.
황병산과 소황병산의 부드러운 능선 길과 소황병산의 넓은 초지도 뒤돌아 본다.
그냥 주저 앉아 쉬어가고 싶다.
갑자기 떠 오르는 노랫말.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백 년 살고 싶어…….”

숲길에서 이제 막 식사를 끝낸듯한 한 팀을 뒤로 하고 초지 가장자리를 따라 간다.
강우량 측정을 위한 시설물을 지난다. (06:47)
조금 더 진행하면 사면이 초지로 조성되고 윗부분만 숲이 남아 있는 매봉이 조망된다.
능선을 좌측으로 끼고 지나니 임도는 좌측과 직진으로 이어지지만 대간 길은 직진이다.
다시 한 번 임도에서 지나온 마루금을 조망한다. (07:01)
빠질 수 없는 한마디. “좋구나”

임도를 따르면 넓은 공터를 마주치게 되고, 이곳부터 지나온 진고개까지 오대산 국립공원
관할이고, 매봉~노인봉 구간의 출입이 금지됨을 알리는 표시판이 보인다. (1,163봉, 07:08)
표지판을 지나 바람개비 날개 부분이 더 위압적으로 보이는 더 넓은 공터에 우리 팀이
아침식사 중이다.
빨리 합류해서 도시락 –밥과 딸랑 김치 하나- 꺼내고 또 아침 만찬을 즐긴다.
쌈에, 볶음김치에, 생선조림, 겹살이까지.

잘 먹고 있는데 지도상의 매봉에 삼각점이 있다는 표시가 생각나 매봉의 정확한 위치를
대장님께 확인한다.
우측으로 높이 솟은 봉우리를 가리키시며, 예전에 누군가 매봉 아래에서 산삼을 채취했다는
말씀까지 덧붙이신다.
그럼 됐다. 산삼은 필요 없고요, “다녀 오겠습니다” 보고 하고 스틱만 들고 매봉으로 출발.

왔던 길을 거슬러 다시 간다.
너무 내려왔는지 뒤에서 과외 일을 하시던 일행 분들 만나서 다시 빽 하여, 좌측 표시기를
보고 넓은 임도를 따른다.
넓은 임도 지만 사람이 다닌 흔적이 없어 수풀이 무성하다.
5분 정도 오르니 예전에 건물이 있었는지 폐 시멘트 블록이 보이고 풀 사이로 “연곡 320”
삼각점이 보인다.

매봉 정상. (1,173m, 07:32)
뛰어난 조망을 감상한다. 지나온, 가야 할 대간 마루금이 뚜렷하고, 바다까지.
쌍안경이 있으니 금상첨화로다. ㅋ산악회로 오신 한 분이 오셔서 사진 찍고, 찍어 드리고.
바위에 올라 아침 식사중인 일행을 향해 “요들”하고 불러 보지만 안 들리는지 반응이 없다.

올라온 길을 다시 내려가 아직 식사 중이신 일행 분들과 합류한다. (07:42)
조금 더 쉬며 남은 것들을 해치우고, 배낭을 정리한다.

과외 일로 늦게까지 식사중인 일행 분들을 뒤로 하고 출발.
하산 길이 이어지고 길은 조금 더 바람개비에 가깝게 이어진다.
푸른 초원 위 하얀 기둥. 힘차게 돌고 있는 바람개비. 이국적인 풍경이 이어진다.
계속 카메라를 놀리며 도로와 능선 길을 반복한다.

동해전망대를 향하는 길이 이어진다.
“목초는 우유와 고기입니다. (들어가지 마세요) 해발 1,100m” 표지판을 지나고, (08:23)
“태고의 원시림” 표지판을 지나 오름 길을 따라 도로를 이어 간다.

동해전망대 도착. (1,140m, 08:33)
간편한 차림의 몇몇 사람이 보이지만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북적거리지 않아 좋다.
방향표시가 된 평평한 돌 앞에서 각 방향을 조망하고 나름대로 거기로구나 추측하지만
대청봉만큼은 짐작되지 않는다. 기다려라 금방 갈 테니.
간이매점에서 뭐라도 먹고 갈라 했더니 닫혀 있고, “자연백경”이라는 글귀가 음각된
장승을 지나쳐 동해전망대를 지난다.

아직 이른 시간임에도 햇볕이 뜨겁게 느껴진다. 햇볕을 가려 줄 나무 한 그루 없는 도로를
따라 가니 조금 지루하게 느껴진다. 도로와 능선 숲 길을 반복하여 진행한다.
멀리 앞서가는 우리 팀 누군가가 도로에 점점이 박혀 있다.
우측의 푸른 초지가 그나마 위안이 되지만, 이번에는 콘크리트포장도로가 나온다.

좌측으로 초지 절개지가 이어지는 콘크리트포장도로 가장자리를 택하여 걷는다.
대공산성 등산로 이정표가 보인다. (09:16)
(↑ 곤신봉 1.4Km, 대공산성 2.4Km, ↓ 보현사 2.3Km, 선자령 1.1Km)
지도상의 대공산성 등산로 푯말이라 표기된 지점 같은데, 곤신봉 1.4Km라.
그렇다면 선자령 1,200m라는 콘크리트 푯말이 있다는 곳을 확인하지 못하고 지나쳐 왔다는 얘기인데, 포장도로 그 윗부분 봉우리를 곤신봉으로 추측한다.
물론 그때는 지나친 것도 제대로 몰랐고 선자령나즈목을 지나면서 지나친 걸 알았다.

도로가 이어지고, 넓게 파헤친 곳 좌측으로 이정표가 또 보인다. (09:21)
(↑ 대공산성 2.6Km, ↓ 보현사 2.5Km)
지도상의 옛 고개 선자령 표기 지점으로, 예전에 이곳에서 보현사로 하산한 기억이 있다.
곤신봉을 확인하지 못한 것을 알았지만 어쩔 수 없이 진행한다.

다시 숲으로. 선자령 오름 길이다.
쉬고 계신 L교수님과 또 한 분을 뒤로 하고, 바람개비 공사를 위해 도로를 만들며 생긴
절개지 위를 지난다. (09:30)
다른 우리 팀이 쉬고 있어, 배낭 내리고 간식 먹으며 쉬고, 잠시 공사 현장을 구경한다.
이제 막 기둥을 세우고 있는 엄청난 규모의 크레인과 그보다 작은 크레인.
많은 인부들과 관계자의 차량들. 이것이 정녕 대간 길인가?

쉼을 끝내고 도로를 따르다, 좌측의 숲으로 접어 든다.
땀을 흘려야 하는 오름 길이 이어지고, 키 작은 나무들로 둘러 쌓인 공터 한 켠에 하얀
선자령 정상석이 보인다. (1,157.1m, 09:53)
정상석과 삼각점(도암 23)을 사진에 담고, 곤신봉의 위치를 되짚어 본다.
그런데 정면에 내려다 보이는 둥글고, 까만 색이 드문드문 보이는 넓은 터는 무엇인지?

선자령을 내려선다. 가파르지 않은 내리막 길 저 건너편에 우리 일행 몇 분이 보인다.
아마도 선자령 오름 길에서 좌측으로 꺾지 않고, 직진하신 모양이다. ㅋㅋㅋ
선자령을 다시 돌아보고, 숲 길을 따라 진행하여 감시카메라와 안테나 시설이 있는
새봉(1,071m. 10:33)에 이른다.
새봉에서도 능경봉과 고루포기산이 시원스레 조망되고, 아래쪽으로 영동고속도로와
항공관제시설이 한 눈에 들어 온다.
부부 산객을 만나고, 과외 일을 하시고 오시는 K, N회원님을 만난다.

항공관제시설을 우회하고부터는 많은 산님들이 오른다. 선자령까지 가시는지?
새봉에서 10분이면, 백두대간 등산로 안내판이 보이는 시멘트 포장도로에 다다른다. (10:46)
포장도로를 내려오며 MTB를 타고 우리보다 더 힘겹게 땀을 흘리며 오르는 분들을 지난다.
우리도 그렇지만 저 분들도 약간 XX다고 N회원님과 귀엣말을 나누며, 통신중계소에 이른다.
통신중계소에서부터는 도로를 따라 내려 온다.

국사성황당 이정표가 보이고, 굿이 벌어졌는지 요란한 소리가 들린다.
성황당 이정표를 두 차례 지나면서, 성황당으로 진행할까 망설이지만 그냥 통과.
숲 길을 따르다 좌측으로 헬기장을 두고 내림 길을 재촉한다.
벌목을 하는지 등로에 나무가 베어져 쓰러져 있다.
잠시 후 국사성황당 입구 표지석을 지나고(11:10),
도로를 건너 대관령 표지석을 향하여 증명사진 남기고 가까이서 강릉을 조망해본다.

구절초 짙은 향기를 맡으며, 산행을 마무리 한다.

* 오늘 산행 정리
1. 일자: 2006.6.17~18
2. 참석인원:? 명 (30분이 넘은 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3. 날씨: 맑음
4. 산행구간: 진고개~노인봉~소황병산~매봉~곤신봉~선자령~새봉~대관령
5. 소요시간: 8시간 10분
6. 산행 거리: 23.4Km
7. 총 진행 거리: 557.0Km
8. 기타
- 가을 하늘 같이 파란 하늘을 이고, 푸른 초지를 즈려 밟은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때맞춰 불어주던 바람은 보너스 였구요. 점심의 물회는 별미였습니다.
- 엄청 큰 목장을 지났지만 소나 양 한 마리 보지 못했습니다.
   이 놈들이 전부 자는지? 아님 목장에 소나 양 한 마리 없는지? 혹시 보신 분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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